[DBR]‘소셜 로봇’의 성장성과 파생산업

동아일보

입력 2022-07-13 03:00 수정 2022-07-13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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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2년 7월 1호(348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소셜 로봇’의 성장성과 파생산업
○ Business Trend in Japan
일본에서는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주인과의 정서적 교감을 목적으로 하는 ‘소셜 로봇’이 인기를 끌고 있다. 소셜 로봇은 꼬리를 흔들거나, 간지럼을 태우는 등 한두 가지 단순한 기능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 같은 소셜 로봇의 개발 단계에선 ‘무엇이 사람을 기쁘게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일본과 비슷한 사회 인구학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한국에서도 소셜 로봇 시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상업시설과 공업용을 넘어 로봇이 일상 가까이 침투하고 있는 소셜 로봇의 성장 가능성과 로봇 카페, 로봇 의류 브랜드 등 파생 가능한 산업에 대해 소개한다.


■ 동물 원격진료 ‘줌벳’의 성공요인
○ Startup Trend in South East Asia
동남아시아 최대 반려동물 원격진료 서비스 플랫폼 ‘줌벳(ZumVet)’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동물병원 방문이 어려워진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크게 성장한 싱가포르의 스타트업이다. 소비자들은 화상으로 수의사의 진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필요한 약을 처방 및 배송받을 수 있다. 줌벳은 근무시간의 자율성과 낮은 물리적 제약의 장점을 앞세워 수의사 인력을 확보하고, 반려동물들이 치료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헬스케어를 넘어 반려동물의 웰니스와 라이프스타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인 줌벳의 성공 사례를 짚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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