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최태원·허창수…재계, 아베 전 총리 조문 잇달아

뉴시스

입력 2022-07-12 16:30 수정 2022-07-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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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유세 도중 총격으로 사망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에 대한 재계 주요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근조 화환을 보낸 데 이어 오후 직접 분향소를 찾았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9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9 럭비월드컵’ 행사에 참석, 아베 전 총리를 만난 인연이 있다.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전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도 오후 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마쳤다.
앞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전날 분향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하는 등 경제4단체장이 모두 분향소에서 조문을 마쳤다.

이밖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도 이날 오후 아베 전 총리의 분향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직접 일본을 찾는다. 신 회장은 금명간 일본으로 출국해 아베 전 총리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신 회장과 아베 전 총리는 선대 시절부터 집안 간 오랜 인연이 있었고, 둘은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직접 아베 전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전날 이미 분향소를 찾았으며,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등 여야 지도부도 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마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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