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우크라·러시아 방문 원해”…바티칸·러 외무장관 접촉
뉴시스
입력 2022-07-04 20:13:00 수정 2022-07-04 20:14:05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쟁 종식을 지원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방문하고 싶다고 재차 밝혔다.
교황은 4일(현지시간) 공개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길 원한다. 모스크바(러시아 수도)를 먼저 찾고 싶다”고 말했다.
교황은 바티칸(교황청) 외무장관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그의 모스크바 방문 가능성을 놓고 접촉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달 24~30일 캐나다 방문을 마친 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개전 초반에도 모스크바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러시아 측에 전달했지만 계획이 성사되지 않았다.
교황은 러시아를 겨냥해 ‘잔혹하고 무분별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사태의 외교적 해결을 호소해 왔다.
한편 교황은 그가 건강 이상으로 조만간 사퇴할 예정이라는 소문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 도로에 쏟아진 맥주병…맨손으로 치운 여학생들 (영상)
- ‘만5세 입학’ 논란인데…교육감 단체성명 없는 까닭은?
- 동생 돌봄받는 아기가된 13세 금쪽이…이상행동에 스튜디오도 충격
- “나 돈 많아” 서울 주택가에 2200만원 뿌린 이라크인
- 광장시장 김밥 먹고 댓글엔 하트…CNN ‘韓 가상인간 열풍’ 조명
- “짬뽕값 못 드려 죄송” 뒤늦게 중국집 주인에 빚갚은 시민
- “엄마 나 폰 액정 깨졌어” 메신저 피싱 조직 무더기 검거
- 13억 이어 연금복권…같은 가게서 복권 2번 당첨된 美 행운남
- 강남 한복판 상의탈의男-비키니女, 결국 경찰조사 받는다
- 배슬기, 폭우 피해 근황 “집이 무너지고 있음”
- 테슬라 모델 Y 13개월차 유지비
- ‘우윳값 개편’에 단호한 정부…밀크플레이션 우려 커지며 소비자도 ‘불안’
- 유아 표 끊어 강아지 앉혔다 ‘벌금 40만원’…KTX “성인승차권 사야”
- 경기침체 신호탄?…실업수당 청구 늘어난 美, 韓도 고용 악화 우려
- 휴가철에 혼잡…영동선·서울양양선 많이 막힌다
- 해외여행 면세 한도 600→800달러, 술은 2병까지…“추석 전 적용”
- “기존 출력에 차세대 기술 통합”…페라리 ‘296 GTS’ 국내 출시
- 치솟는 물가에…대출이자 더 오른다
- 서울 아파트 경매도 찬바람…감정가 대비 2억원 낮아도 유찰
- 세입자 피눈물…집주인 체납에 떼인 전세 보증금 472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