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하나로마트, 단순가공식품류 10% 인하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2-07-01 16:12 수정 2022-07-0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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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하나로마트가 지난 5월부터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진행중인 ‘살 맛나는 국민밥상’ 특별판매행사에 더해 7월 1일부터 단순가공식료품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 10%를 인하한 가격에 판매한다.

정부가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단순가공식료품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면세 조치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할인판매하는 품목은 김치류, 된장, 고추장, 간장, 절임류, 젓갈류 등 단순가공식품류 1300여개다.

농협하나로마트는 이번 부가가치세 면세 조치가 종료되는 내년 말까지 해당 품목을 면세가격에 판매하는 것은 물론, 가격할인과 카드할인 등을 더해 추가 할인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은 지난 5월부터 국민밥상의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농축산물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물가급등 품목을 정상가 대비 30%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살 맛나는 국민밥상’ 특별판매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9월 18일 까지 진행하는 ‘살 맛나는 국민밥상’ 특별판매행사를 통해 ▲썰은 배추김치(900g 1.8kg), ▲포기김치(900g 2.5kg) 등 한국농협김치 4종을 최대 20%할인 판매하며 200여개의 대표 가공식품·생활용품에 대해 10~50% 가격할인 또는 최대 2000원 카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국제적인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생활물가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며 “농협하나로마트를 통해 생필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실질적인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소비자 여러분의 장바구니를 가볍게 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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