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혁신신약 개발 위한 기초연구 지원 프로그램 가동… 18개 과제 선정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7-01 13:07 수정 2022-07-0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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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이노베이션프로그램(YIP) 올해 첫 운영
국내 신약 관련 기초과학 발전 기여


유한양행이 혁신신약 개발을 위해 기초연구를 지원하는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유한양행은 유한이노베이션프로그램(YIP) 연구과제 선정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3분기부터 연구지원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YIP는 대학 및 연구소 소속 기초과학 연구자들이 갖고 있는 혁신 아이디어 검증연구를 지원하고 유한양행과 상용화 가능성을 협력해 나가는 기초연구 특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시행된다. 유한양행은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제안된 약 120개 기초연구 과제에 대한 외부전문가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18개 과제를 선정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YIP가 유한양행의 미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초석이 되고 기초연구에 대한 민간투자 확대로 국내 신약 기초과학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약개발 및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기초연구 단계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해 국내 신약개발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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