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액 자산가에 특화… 글로벌 솔루션 제공

박민우 기자

입력 2022-06-29 03:00:00 수정 2022-06-29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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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Life]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초고액 자산가 전담 조직인 GWM(Global Wealth Management)의 특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개인의 국내외 종합 자산관리는 물론이고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등 기업금융과 가업승계에 필요한 상속·증여 등 자산승계 솔루션, 부동산 매매·개발까지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투증권의 GWM은 글로벌 투자은행(IB)인 도이치뱅크와 UBS 등에서 근무하며 독자적인 자산관리 노하우를 쌓은 유성원 GWM전략담당(상무)이 총괄을 맡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로 유명한 김규정 자산승계연구소장이 주택, 상업용 부동산을 종합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세무, 글로벌 자산배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입체적인 자산관리를 지원한다.

2020년 9월 신설된 GWM은 자산관리를 국내에 한정 짓지 않고 전 세계로 확대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초고액 자산가가 운용하는 자금 규모가 큰 데다 본인이나 자녀가 해외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 투자가 세계 시장을 향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부동산 등 대체투자도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하며, 세무 컨설팅 역시 해외 세금까지 다룬다.

또 다른 차별점은 한투증권의 강점인 IB와의 시너지다. IB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오너의 주요 수요인 IPO와 M&A 등을 지원하고 기업 IPO 준비 단계부터 성장과 승계까지 생애주기를 책임질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또 IB와 함께 투자협력이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딜 참여를 통해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인수, M&A, 인수금융 등 글로벌 기관 특화 상품에 한국투자증권의 투자 파트너로 참여할 수도 있다.

GWM은 지난해 3월부터 상업용 부동산 거래 수요가 높은 초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부동산 투자자문 업무도 시작했다. 김규정 소장을 비롯한 시장분석 및 자문 전문가가 직접 나서 매매 거래 자문, 임대차 투자 자문, 매매구조 자문 등 맞춤 부동산 솔루션을 제시한다. GWM은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티코리아’,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루센트블록’, 부동산 중개 플랫폼 ‘디스코’ 등과 연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GWM은 자체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금융상품 투자와 자산승계 자문 외에도 여가 활동이나 품격 유지에 대한 고액 자산가의 관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법률(법무법인 바른·법무법인 원), 하이엔드 마케팅(불가리코리아·롤스로이스·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하나투어·케이닥·가나아트), 경영단체(한국중견기업연합회·한국강소기업협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들과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유성원 GWM전략담당은 “각 분야 전문가가 종합 솔루션을 지원하고 계열사를 통한 기관급 특화 상품과 제휴 파트너를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다양한 투자 상품과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해 글로벌 IB급의 패밀리오피스, 자산승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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