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 발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6-27 19:38 수정 2022-06-27 19:39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 2021’을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가마솥은 재무·비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책임 이행 현황을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한 보고서다.
보고서 이름은 그룹 창업정신인 정도와 성실, 배려 등의 뿌리가 된 ‘가마솥정신’에서 착안했다. 가마솥정신은 창업주 고(故) 강중희 회장이 궁핍했던 시절에도 집에 찾아온 모든 손님에게 직접 가마솥으로 지은 밥을 제공하고자 했던 마음가짐을 의미한다.
지난 2020년 처음 발행해 올해 3번째로 선보였다. 동아쏘시오그룹은 경영철학과 주요 성과, 공유 가치창출(CSV) 활동, 그룹사별 성과와 미래 가치 투자 현황 등이 이번 보고서에 담겼다고 전했다. 특히 그룹사 온실가스 배출량은 제3자 검증 및 검증범위를 스코프(Scope)3까지 확대했다.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친환경 활동에 대한 의지를 실천한 사례라는 설명이다.
이밖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 관리 체계 구축과 사회책임경영을 위한 국제표준(ISO26000) 기준 접목,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주관 공유 가치 활동 진행 현황 등을 보고서를 통해 공유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동아쏘시오그룹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끝없는 도전을 달성하기 위해 책임 있는 발전과 그룹의 사회책임경영, 미래를 향한 가치 투자 등을 지속가능경영의 지향점으로 수립했다”며 “앞으로도 핵심 가치를 성실히 실행하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그룹 비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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