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서 다회용컵 쓰고 친환경 패키지 제품 생산

[Bio 의약]동아쏘시오그룹

동아쏘시오그룹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건강을 생각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기업 활동을 영위해 왔다.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수많은 도전도 거듭해 왔다. 또한 자연과 사람 모두 건강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 환경을 보호하며 사회와 더불어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지배구조로 신뢰 높여

동아쏘시오홀딩스 투명하고 합리적인 지배구조를 갖춰 나가며 신뢰와 가치를 높여 나가고 있다. 내부 의사 결정 주체인 이사회가 합리적인 판단과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사외이사가 과반이 되도록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으며, 이사회 의장을 대표이사와 분리하여 사외이사가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8년부터 자발적으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제출하고 있다. 특히 올 5월 발행한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는 15개 핵심지표 중 13개 항목을 준수하며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제출한 15개 제약·바이오기업 중 가장 높은 86.7%의 준수율을 달성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그룹의 재무·비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노력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도 매년 발간하고 있다.

그룹 내 친환경 문화 조성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 내 친환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달 8일부터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1층에 위치한 사내 카페 ‘DA1201’에서 일회용 컵이 아닌 다회용 컵을 제공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1년부터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하고 있다. 2024년까지 총 360대의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현재 동아ST, 동아제약 임직원 영업용 차량 중 약 70%가 하이브리드차로 운행되고 있는데, 단계적으로 나머지 임직원 영업용 차량 및 업무용 차량을 하이브리드차로 교체해 나간다.

친환경 요소를 적용해 제품 개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어린이 가그린’ 제품에 제품 접착 화학물질을 줄여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인몰드 라벨을 적용했다. 또한 멸종 위기 동물 보호를 위해 반달가슴곰, 수리부엉이 등 멸종 위기 동물 9종을 패키지 디자인에 담아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어린이 전문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는 친환경 패키지가 적용된 제품 생산으로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재활용된 펄프로 만들어 분리수거도 쉽고 용기를 둘러싼 띠지는 설탕 공정에서 발생하는 사탕수수로 만든 비목재 종이로 친환경적인 포장재이다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어스팩(Earth pack)이 적용됐다.

‘박카스’는 홍보를 위해 약국에 제공하는 박카스 비닐봉지를 재생용지를 사용한 친환경적인 종이봉투로 전면 교체했다.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에 기여

동아쏘시오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며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3월 멸종 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어린이 가그린 ‘SAVE 2 SAVE’ 캠페인을 시작했다. 어린이 가그린 수익금의 일부를 멸종 위기 동물 보호 기금을 조성해 멸종 위기 동물 종 보전 보호 사업에 사용한다.

또한 지난해 12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과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가정과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부를 진행했다. 임직원들이 참여한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 ‘:D-Style Walking(디스타일 워킹)’으로 마련한 기부금 1억 원과 동아쏘시오그룹이 후원하는 프로골퍼 박상현, 함정우, 이동민 선수가 각각 1000만 원씩 기부에 참여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1년 경북 상주시와 함께 지역사회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후원 업무 협약을 맺었다. 동아제약도 서울 동대문구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지원 캠페인 ‘한 템포 더 따뜻하게’를 통해 생리대를 지원하고, 생리대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여성 청소년 생리대 후원사업에 매년 지원하고 있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