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레지옹도뇌르 수상…“彿 정부에 감사”

뉴시스

입력 2022-06-23 13:37 수정 2022-06-2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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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2일(현지시간) 프랑스 정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 회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프랑스에서 레지옹도뇌르 훈장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최 회장이 파리 외교부 청사에서 훈장을 받는 모습을 담았다.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한·불 양국 경제 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받았다. 레지옹 도뇌르는 프랑스 최고 권위의 훈장이다. 1802년 나폴레옹 1세가 전장에서 공적을 세운 군인들에게 수여하고자 제정됐으나, 현재는 프랑스의 정치·경제·문화·종교·학술·체육 등 각 분야 발전에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준다. 앞서 국내에선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을 포함해 반기문 전 국제연합(UN) 사무총장, 정명훈 지휘자, 이창동·임권택 영화감독 등이 받았다.

프랑스 정부는 최 회장이 그동안 현지 유전자·세포 치료제 위탁생산(CMO) 회사인 이포스케시 인수, 환경 전문기업 수에즈와의 합작공장 설립 추진 등을 통해 양국 경제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점에 감사하며 수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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