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꿈처럼… 4일간 떠나는 북해도 환상 여행

박윤정 기자

입력 2022-06-23 03:00:00 수정 2022-06-23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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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수십 종 화초 펼쳐진 꽃의 낙원 ‘팜 도미타’… 파란 잉크 풀어놓은 듯 몽환적인 ‘아오이케’
7월 26일부터 대한항공 4회, 에어서울 8회… 휴가철 업계 최대 규모 북해도 전세기 운항
일본 관광비자-신속항원검사 비용 포함 상품


도야 호수

롯데관광개발이 여름휴가 기간에 맞춰 업계 최대 규모의 북해도 단독 전세기를 운항 중이다. 10일부터 일본 정부가 여행사 단체 관광객 입국을 허용함에 따라 일본 관광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

이번 북해도 상품은 대한항공을 이용할 때 총 4회에 걸쳐 3박 4일(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8월 4일) 일정으로 인당 209만9000원부터다. 에어서울을 이용하면 총 8회에 걸쳐 출발하는 3박 4일(8월 3일, 10일, 17일, 24일) 및 4박 5일(8월 6일, 13일, 20일, 27일) 일정이 예정돼 있고 1인 기준 159만9000원(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부터다.

이번 패키지 단독 특전으로 일본 관광비자와 귀국 전 신속항원검사 비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감염 방지를 위한 온천 방수 마스크를 제공해 안전하고 여유로운 일정의 관광코스로 북해도 환상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에어서울을 이용하는 고객이 23일까지 조기 완납 시 인당 20만 원 할인, 대한항공 상품예약 고객이 30일까지 조기 완납 시 인당 10만 원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북해도의 주요 관광지로는 노보리베쓰, 팜 도미타, 지옥계곡, 아오이케 등이 있다. 노보리베쓰는 북해도의 가장 대표적인 온천마을이다. ‘하얗게 탁한 강, 색이 진한 강’이라는 뜻이다. 지옥계곡과 유황 냄새 짙은 연기가 피어오르며 온천수가 샘솟고 있어서 원천 구경은 물론 천연 족욕탕도 즐길 수 있다.

팜 도미타
팜 도미타는 7∼9월에 라벤더, 유채꽃 등 수십 종류의 화초가 아름답게 꽃을 피우는 꽃의 낙원으로 사랑받는다. 라벤더 맛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긴 언덕 끝까지 라벤더를 비롯해 안개꽃, 양귀비, 튤립 등으로 장관을 이룬 무지개빛 들판을 감상할 수 있다.

지옥계곡은 화산이 폭발하여 형성된 폭열 화구의 흔적이다. 온천수를 용출하는 노보리베쓰 온천의 원천이기도 하다. 뜨겁게 피어오르는 수증기와 유황 냄새로 인해 지옥의 계곡을 직접 체험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아오이케는 지진에 의해 산이 무너져 생긴 산속 호수로 크고 작은 연못이 분포하고 있다. 파란 잉크를 풀어놓은 듯 신비하고 몽환적인 호수이다.

북해도의 주요 호텔로는 100년 이상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북해도의 유서 깊은 온천인 도야 만세각과 일본 현지에서도 유명한 노보리베쓰 그랜드를 꼽을 수 있다. 도야 만세각은 2000년에 일어난 우스산 분화로 인해 온천수의 효능이 더 좋아졌으며 나트륨과 황산염이 풍부해 피부 콜라겐 생성을 돕고 신경통, 관절통에 효과 만점이다. 노보리베쓰 그랜드는 1963년 개업 당시의 모던한 공간을 재현한 돔형의 로마풍 대욕장과 폭포수가 흐른다. 노보리베쓰의 지옥계곡에서 흘러오는 온천수의 유황 냄새를 맡으면 온천마을의 분위기를 한껏 더해준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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