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장기기증자 자녀 20명에 장학금 5000만원… 걸음기부 ‘순애보 캠페인’ 성료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6-21 15:57 수정 2022-06-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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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순애보 캠페인’ 시즌2 진행
연 2회 정기 사회공헌활동 추진
총 2만3000여명 걸음기부 참여… 11억 걸음 달성



HK이노엔(HK inno.N)은 걸음기부 ‘순애보 캠페인’ 시즌2를 진행해 장기기증자 자녀 20명에게 장학금 총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캠페인은 지난 4월 25일부터 한 달간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 함께 진행했다. 걸음기부로 장기기장자 자녀를 지원해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원활한 신장이식으로 만성콩팥병 환자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캠페인이다.

HK이노엔에 따르면 총 5억 걸음을 목표로 진행한 캠페인 결과 HK이노엔 임직원과 일반인 등 총 2만3000여명이 참여해 2주 만에 목표 걸음을 달성했다. 한 달 동안 모은 걸음 수는 총 11억 걸음으로 집계됐다. 거리로 환산하면 56만7000km에 해당한다. 소나무 3391그루를 심은 것에 버금가는 탄소절감 효과인 셈이라고 HK이노엔 측은 강조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지난해 당뇨병 어린이를 지원한 첫 번째 캠페인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며 “순애보 캠페인을 연 2회씩 정기적으로 진행해 HK이노엔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HK이노엔은 최근 발생한 이천시 소재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 음료를 지원하고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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