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빵’ 품절 대란… GS25 발주제한 조치
이지윤기자
입력 2022-06-21 03:00 수정 2022-06-21 03:00
‘포켓몬빵’ 이어 수집 열풍
BTS 멤버 진도 사진 올려
편의점 GS25가 넥슨과 손잡고 출시한 ‘메이플스토리 빵(사진)’이 품절 대란을 빚으며 캐릭터빵 열풍을 잇고 있다.
20일 GS25에 따르면 메이플빵은 판매가 시작된 17일부터 사흘간 하루 최대 발주량이 매일 소진되고 있다. 메이플빵은 넥슨이 2003년 선보인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내 인기 캐릭터 5종을 활용해 만든 제품으로 캐릭터 스티커 80종이 동봉됐다. 출시 첫날 초도물량 10만 개가 전부 판매됐고 18일부터는 하루 최대 발주량인 5만 개씩 팔려나갔다.
생산량이 발주 속도를 따라가기 어려워지자 GS25는 18일부터 점포당 발주량을 최대 5개로 제한했다. GS25 관계자는 “제조업체의 생산량을 늘리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편의점 오픈런을 낳았던 ‘포켓몬빵’에 버금가는 수집 열풍도 확산하고 있다. 빵 20개를 사면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캐릭터 피겨 세트의 경우 20일 오후 기준 9500개 중 2000여 개가 이미 소진됐다. 메이플빵 수집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수집 게시물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17일 진은 메이플빵 사진과 함께 “편의점 15군데는 갔다. 뒷사람들을 위해 모두 사 오진 않았다. 웡키(캐릭터) 나와라”는 글을 올렸다.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
BTS 멤버 진도 사진 올려
편의점 GS25가 넥슨과 손잡고 출시한 ‘메이플스토리 빵(사진)’이 품절 대란을 빚으며 캐릭터빵 열풍을 잇고 있다.
20일 GS25에 따르면 메이플빵은 판매가 시작된 17일부터 사흘간 하루 최대 발주량이 매일 소진되고 있다. 메이플빵은 넥슨이 2003년 선보인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내 인기 캐릭터 5종을 활용해 만든 제품으로 캐릭터 스티커 80종이 동봉됐다. 출시 첫날 초도물량 10만 개가 전부 판매됐고 18일부터는 하루 최대 발주량인 5만 개씩 팔려나갔다.
생산량이 발주 속도를 따라가기 어려워지자 GS25는 18일부터 점포당 발주량을 최대 5개로 제한했다. GS25 관계자는 “제조업체의 생산량을 늘리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편의점 오픈런을 낳았던 ‘포켓몬빵’에 버금가는 수집 열풍도 확산하고 있다. 빵 20개를 사면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캐릭터 피겨 세트의 경우 20일 오후 기준 9500개 중 2000여 개가 이미 소진됐다. 메이플빵 수집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수집 게시물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17일 진은 메이플빵 사진과 함께 “편의점 15군데는 갔다. 뒷사람들을 위해 모두 사 오진 않았다. 웡키(캐릭터) 나와라”는 글을 올렸다.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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