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佛 최고훈장 ‘레지옹 도뇌르’ 받는다…“경제협력 기여”
뉴스1
입력 2022-06-20 18:22 수정 2022-06-20 18:22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2년 SK 확대경영회의’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프랑스를 찾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프랑스 최고 권위의 훈장을 받는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22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는다.
프랑스 정부는 최 회장이 한국과 프랑스 간 경제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훈장 수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지옹 도뇌르는 나폴레옹 1세가 1802년 전장에서 공적을 세운 군인들에게 수여할 목적으로 제정됐다. 프랑스 대통령이 정치·경제·종교·학술·체육 등 각 분야에서 공로가 인정되는 사람에게 직접 수여한다.
한국인 중에선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지휘자 정명훈, 이창동 감독, 임권택 감독이 받았다.
최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프랑스를 방문 중이다. 그는 21~22일 파리에서 열리는 제170차 국제박람회기구(BIE)에 참석해 유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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