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정통상위원회, 농업·농촌 발전 현안 논의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2-06-10 10:19 수정 2022-06-17 15:15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이 16일부터 17일까지 농협경주교육원에서 개최되는 농협 농정통상위원회에 참석해 송영조 위원장(금정농협 조합장, 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농협중앙회가 17일 농협경주교육원에서 ‘농협 농정통상위원회’를 개최했다.
농협 농정통상위원회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품목별 농축협 조합장 40인으로 구성된 농협중앙회의 자문기구로, 1999년에 설치된 이후 농산물 시장개방 대응 등 농업·농촌이 직면해온 사안들에 대해 농업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힘써왔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송영조 농정통상위원회 위원장(금정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위원이 참석해 ▲새정부 농정방향과 과제 ▲세계 주요농협의 현황 ▲최근 경제동향에 대한 분석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당면현안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의를 이어갔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식량안보, 자연환경 보전 등 농업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정부·지자체, 농업계가 긴밀히 협력하여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송영조 농정통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기후변화와 국제 원자재가 상승, 지속적인 대외개방 압력 등 농업·농촌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대응해 농업인 권익보호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나가자”고 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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