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 손흥민 모델 발탁…글로벌 인지도 노린다

뉴시스

입력 2022-06-14 15:23 수정 2022-06-1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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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축구 스타 손흥민 선수가 최근 매장수가 급격히 늘고 있는 ‘메가커피’ 프랜차이즈의 광고 모델로 활약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커피는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열리는 기간 동안 손흥민 선수를 브랜드 모델로 기용하기로 하고 최근 광고 촬영까지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커피가 손 선수를 모델로 발탁한 배경에는 메가커피 인지도 확대와 글로벌 사업 강화 포석이 동시에 담겼다는 분석이다. 메가커피는 6월 16일 기준으로 전국에 커피 가맹점 1878호점을 운영할 예정으로 앞으로 해외 진출도 계획 중이다.

손 선수 모델 광고료는 구체적인 금액이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EPL 득점왕에 오른 이후 다수의 브랜드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어 ‘A급’ 광고 모델에 준하는 금액을 광고료로 받았다는 후문이다. 일부에선 최소 12억원이 넘는 금액을 광고료로 받았을 것이라는 관측도 들린다.

손 선수는 메가커피 광고 촬영도 이미 끝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광고는 현재 후반 작업을 하는 중으로 메가커피 측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손 선수와 찍은 커피 광고를 TV 등에 공개할 계획이다.

커피업계 한 관계자는 “메가커피가 손 선수와 브랜드 모델 계약을 추진한다는 소문이 수 개월 전부터 나왔다”며 “최근 광고 촬영을 끝내 메가커피의 손 선수 모델 발탁이 확정적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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