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외유성 출장 논란…산업부 “엄중경고 예정”
뉴시스
입력 2022-06-13 10:36:00 수정 2022-06-13 10:36:27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월 채희봉 사장의 호주 출장 당시 비공식 관광 일정을 세운 것과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엄중 경고’를 받을 예정이다.
13일 산업부 감사담당관실이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답변 자료에 따르면 감사담당관실은 지난달 18~19일 이틀간 이뤄진 조사에서 가스공사가 당초 계획한 기관 방문 대부분은 사실로 확인했다.
다만 감사담당관실은 “출장 필요성은 인정되나, 휴일 비공식 관광 일정 수립 부적정 관련자들에 대해 엄중 경고 등 신분상 조치 및 향후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기관 경고 조치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채 사장은 호주 청정수소 개발사 등과의 만남을 위해 지난 2월15일부터 3월2일까지 16박17일 일정으로 호주 출장을 갔다.
하지만 출장 중 주말을 이용해 바이런 베이 등대, 골드코스트, 블루마운틴, 오페라 하우스 등 관광지를 둘러보는 계획이 유출되면서 외유성 논란을 빚어진 바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외유성 출장이 아니다”라며 “출장 여비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집행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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