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따오, 신제품 ‘논알콜릭 500ml 캔’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6-10 18:17 수정 2022-06-10 18:19
주류 수입·유통업체 비어케이는 맥주 브랜드 칭따오(TSINGTAO)가 신제품 ‘논알콜릭’ 500ml 캔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0년 6월 선보인 330ml 캔과 병에 이어 500ml 캔까지 총 3종 라인업을 갖추고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칭따오 논알콜릭은 즐기는 음주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저도주나 무알코올 음료를 찾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선보인 제품이다. 여름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용량을 늘린 신제품을 이번에 선보인 것이다. 칭따오 맥주 브루어리 공법을 그대로 거친 후 마지막 공정에서 알코올만 제거해 라거 맥주 본연의 맛을 구현했다는 게 칭따오 측 설명이다. 라거 풍미를 그대로 살리기 위해 칭따오 라거 중 풍미가 가장 깊고 청량감을 지닌 필스너를 베이스로 제조했다고 한다. 알코올 함량은 0.03%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 논알콜릭은 술이 약한 소비자들이 라거 본연의 맛과 맥주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용량을 늘린 신제품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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