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농어촌公 사장, 경기 마둔저수지 가뭄대책 현장 점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6-10 17:22 수정 2022-06-10 17:27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병호 사장이 10일 경기도 안성시 마둔저수지 가뭄대책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용수확보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고 한다.
마둔저수지 저수율은 10일 기준 32.3% 수준이다. 하루 평균 1만1000㎥를 평택 아산호에서 공급받아 양수저류하고 4천200㎥는 직접 급수 방식으로 수혜 구역에 공급하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전국 강수량은 평년 대비 57%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내린 강우가 남부지역 밭작물 가뭄 해갈과 작물생육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는 배수로 퇴숫물 활용과 하천 바닥 준설 및 간이양수장 설치, 관정 개발 등 현장 여건을 고려한 가뭄대책을 시행해 저수지 물채우기와 용수로 직접 급수를 병행하고 지속적으로 가뭄 대비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이병호 공사 사장은 “공 들여 가꾼 농작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상황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조해 농업용수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상 및 가뭄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는 선제적으로 용수를 확보하고 공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마둔저수지 저수율은 10일 기준 32.3% 수준이다. 하루 평균 1만1000㎥를 평택 아산호에서 공급받아 양수저류하고 4천200㎥는 직접 급수 방식으로 수혜 구역에 공급하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전국 강수량은 평년 대비 57%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내린 강우가 남부지역 밭작물 가뭄 해갈과 작물생육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는 배수로 퇴숫물 활용과 하천 바닥 준설 및 간이양수장 설치, 관정 개발 등 현장 여건을 고려한 가뭄대책을 시행해 저수지 물채우기와 용수로 직접 급수를 병행하고 지속적으로 가뭄 대비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이병호 공사 사장은 “공 들여 가꾼 농작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상황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조해 농업용수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상 및 가뭄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는 선제적으로 용수를 확보하고 공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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