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사후관리심사 통과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6-09 20:16 수정 2022-06-0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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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동아ST)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사후관리심사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심사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이뤄졌다.

사후관리심사는 ISO37001 인증 후 시스템 운영 유지와 점검 등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진행된다. 작년에는 3년 단위로 실시되는 갱신 심사를 통과해 재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심사는 시작 회의와 부패방지책임자 면담, 프로세스 심사, 현장 심사, 종결 회의 순으로 이뤄졌다.

동아ST는 부패방지에 대한 대표이사의 강한 의지와 리더십, 내부심사원 자체 양성 및 부패방지위원회 운영, 이해관계자 소통, 주관부서 시스템 개발 및 CP 관련 홈페이지 운영 등을 강점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동아ST는 경제적 가치와 환경보호, 사회적 기여 등 사회적 가치를 결합한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높은 수준의 부패방지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팀 단위 모니터링과 내부 심사를 매년 실시하고 인사평가에 부패방지시스템 운영 및 준수 사항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부패방지 지침 및 실사에 필요한 방침을 제공하는 CP 전자편람과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을 통한 내부고발시스템, 사업관계자와 의사소통을 위한 CP 홈페이지, 재무적 관리에 필요한 회계 모니터링 시스템, 비재무적 관리에 필요한 CP 관리 시스템 등을 운영 중이다.

동아쏘시오그룹 차원에서도 정도경영과 부패방지를 위한 노력에 공들이고 있다. 동아ST를 비롯해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제약 등은 모두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을 받았고 임직원들에게 윤리경영의 중요성을을 알리고 내재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동아ST 관계자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과 도입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들의 윤리의식 내재화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점검 및 개선을 통해 준법경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며 “그동안 펼쳐온 준법경영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기반을 구축해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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