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인스타에 올린 ‘며……ㄹ’ 의미는?

뉴시스

입력 2022-06-03 14:30:00 수정 2022-06-03 14: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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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멸공’ 논란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또 다시 ‘멸공’을 떠올리게 하는 사진 한 장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화제를 몰고 있다.

정 부회장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푸른 하늘을 찍은 사진 한 장과 ‘야구 이기기 참 좋은 날이다 필승!!’이란 글을 올렸다. 정 부회장은 해당 게시물의 해시태그로 사진과 상관 없는 ‘#며……ㄹ’를 달았다.

정 부회장은 올 초 ‘공산당이 싫다’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연이어 올리며 이른바 ‘멸공’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일부에선 ‘#며……ㄹ’이 멸공을 떠올리게 하는 해시태그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정 부회장은 이 게시물에 별다른 설명을 덧붙이지 않아 관련 해시태그가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여러 추측만 오간다.

앞서 정 부회장의 멸공 논란은 지난해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산당이 싫다‘는 글을 잇따라 게재하더니 지난 1월5일부터는 ’멸공‘ 글을 인스타그램 측에서 일방적으로 삭제 조치했다며 보란 듯이 관련 글을 쏟아내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당시 게시물 해시태그를 통해 ‘#멸공!, 난 공산주의가 싫다, #노빠꾸’ 등 민감한 내용을 있는 그대로 올렸다. 이어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까지 ‘멸공’을 따라하며 정치적 이슈로 확대됐다.

단적으로 일부에서 스타벅스와 이마트에 대한 불매운동 조짐이 일었고, 이마트 노동조합이 비판 성명서를 내며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결국 정 부회장은 이후 ‘멸공’ 게시글을 올리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논란은 수그러들었다.

이 같은 멸공 사태 이후 이마트 주가는 눈에 띄게 하락했고, 이마트는 지난 2월25일 자사주 100만주를 매입하며 주가 방어에 나서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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