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종교계 지도자 예방…“사회통합 위한 고견 구할 것”
뉴시스
입력 2022-06-02 16:32 수정 2022-06-02 16:33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개신교와 불교계 지도자를 차례로 예방하며 “사회 통합을 이루는 국정운영을 위해 종교계 지도자들의 지혜와 고견을 구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한국기독교회관을 방문해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 한국교회총연합 류영모 회장을 예방했다. 또 오후에는 조계사를 방문해 조계종 총무원장인 원행스님을 예방했다.
한 총리는 “우리 사회가 어려울 때마다 종교계가 사회 안정에 기여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 힘써주시는 데 감사하다”고 이들에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지치고 상처받은 국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해 당면한 경제·사회적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종교계가 국민의 어려움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데 헌신해달라”고 요청했다.
한 총리는 “사회의 통합과 공동체 회복을 이룰 수 있도록 국정 운영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종교계 지도자들과 소통하며 지혜와 고견을 구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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