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기능성 원료 첫 해외 진출… 日 헬씨나비와 업무협약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5-31 16:47 수정 2022-05-3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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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 일본 공급·판매 추진
식약처로부터 위 건강 기능성 인정



GC녹십자웰빙이 개발한 기능성 원료가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

GC녹십자웰빙은 최근 일본 ‘헬씨나비(Healthy Navi)’와 자체 개발한 기능성 원료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그린세라-에프)’ 현지 공급·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헬씨나비는 지난 2008년 자본금 약 5억 원 규모로 설립된 기능성 원료 전문 업체라고 한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국내에서 헬씨나비 제품을 수입하는 등 기능성 원료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GC녹십자웰빙 측은 전했다.

GC녹십자웰빙 자체 개발 기능성 원료가 해외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공략을 위한 초석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혜정 GC녹십자웰빙 사업개발본부장은 “일본 헬씨나비 측이 최근 일본국제식품소재박람회(IFIA)에 참가해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을 소개하면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체 개발한 기능성 원료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위점막을 보호해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다. 비임상 시험을 통해 항산화와 항염, 위점막 보호, 위점액 양 증가 등의 효능을 입증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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