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째 한국인 US여자오픈 챔피언 나올까
뉴시스
입력 2022-05-31 11:08 수정 2022-05-31 11:08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이 US여자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에 도전장을 던졌다.
US여자오픈은 오는 6월2일(한국시간) 나흘동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 니들스 골프클럽(파71·6638야드)에서 열린다.
최고 권위의 대회인 US오픈은 156명이 출전한다. 72홀 동안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리며, 36홀 후 상위 60위(동타 포함)까지 본선에 진출한다.
한국 선수들은 1998년 박세리의 US오픈 첫 우승을 시작으로 김주연(2005년), 박인비(2008, 2013년), 지은희(2009년), 유소연(2011년), 최나연(2012년), 전인지(2015년), 박성현(2017년), 이정은6(2019년), 김아림(2020년) 등 총 11번이나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은 12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은 사상 첫 US오픈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2020년 챔피언 김아림(27), 지난주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에서 우승을 차지한 지은희(36)는 통산 두 번째 US오픈 정상에 도전한다.
박성현(29), 유소연(32), 전인지(28) 등 총 22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한다. US오픈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34)는 이번에는 불참한다.
디펜딩 챔피언 유카 사소(필리핀)는 2연패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1승씩 수확한 고진영과 지은희, 김효주(27)는 메이저대회에서 시즌 2승을 바라보고 있다.
극적으로 US오픈 티켓을 획득한 지은희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는 혈전증 수술을 받고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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