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시장 이끌 신인 창작자 발굴

전남혁 기자

입력 2022-05-31 03:00 수정 2022-05-3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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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경영]
CJ ENM
예비창작자 지원사업 ‘오펜’
작가-작곡가 등 약 50명 선발
창작지원금-멘토링 등 제공



CJ ENM은 올해 신인 창작자 발굴·육성·데뷔 지원사업인 ‘오펜(O’PEN)’의 새로운 기수 창작자들이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오펜은 작가를 양성하는 ‘오펜 스토리텔러’ 6기와 작곡가를 지원하는 ‘오펜 뮤직’ 4기를 대상으로 25일 출범식을 진행했다. ‘오펜’은 매년 약 50명의 창작자를 선발하고 창작에 필요한 여러 프로그램·교육과정·시스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타 공모전과 달리 보다 많은 예비창작자를 선발하고 지원해 콘텐츠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오펜 스토리텔러 6기는 시리즈를 포함한 드라마 27명, 영화 12명 등 총 39명의 작가가 활동한다. 선발된 작가는 △창작지원금 △국내 최고의 작가·연출자 멘토링 및 전문가 특강 △대본 집필을 위한 현장취재지원 및 워크숍 △영상화 및 비즈 매치 지원 등을 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새로운 소재와 감각있는 시선을 담은 작품을 기획하고 캐릭터라이징 강화 등을 개발하는 교육과정 ‘캐릭터캠프’가 도입된다.

15명의 신진 작곡가가 합류한 오펜 뮤직 4기에게는 △창작지원금 및 창작공간 지원 △현업 전문가와의 멘토링 △작사, 작곡, 믹싱, 제작, 저작권 관련 특강 및 실습프로그램 △OST 등 음원화와 비즈매칭 등을 지원한다.

남궁종 CJ ENM 오펜사업국장은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좋은 작가를 발굴하고 그들이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신진 창작자가 스타 창작자로 발돋움해 전 세계를 무대로 아이디어를 펼쳐나가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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