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자녀에게 장학금 지원

김재형 기자

입력 2022-05-31 03:00 수정 2022-05-3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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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경영]
동국제강



동국제강은 5년 연속 소방공무원 자녀에게 매년 장학금 2억 원을 기부하며 지역 사회와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무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소방공무원 자녀들을 지원하기위한 상생 활동이다.

동국제강은 최근 인천공장에서 ‘2022 대한소방공제회 장학사업 후원식’을 열고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2억 원을 대한소방공제회에 전달했다. 대한소방공제회는 소방공무원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1984년 설립된 복지기관으로 동국제강이 전달한 장학금을 기금으로 적립하고 기금 수익을 전국 시도 본부를 통해 선발한 소방공무원 대학생 자녀의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동국제강은 2018년 대한소방공제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장학금 2억 원을 기부해 왔다. 대한소방공제회는 공무 중에 순직 혹은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의 자녀 및 거동이 불편한 자녀 등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전하고 있다. 올해로 소방공무원 자녀 1700여 명에게 장학금 9억8000만 원가량이 전달됐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이형철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 허석곤 인천소방본부장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이번 전달식에서 장 부회장은 “동해안 산불 등 크고 작은 화재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소방공무원 자녀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소방공무원 자녀를 비롯해 ‘송원장학생’ 제도를 운영하며 지역 대학 이공계 우수 인재들에게 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다. 송원장학생으로 선발되면 4학기 연속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송원문화재단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19년 동안 총 418명의 송원장학생에게 누적 35억 원가량을 후원한 바 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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