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격리’ 사이판 여행, 가야 하는 이유 또 있다
뉴시스
입력 2022-05-26 17:51 수정 2022-05-26 17:51
사이판의 가장 큰 연중행사 ‘마리아나 미식 축제’가 다음달 18일 시작된다.
25일 마리아나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마라아나 국제 음식 축제 & 비어 가든’이라는 주제로, 북마리아나 제도 주민과 여행자들을 반길 예정이다.
축제는 6월 셋째주 주말인 18~19일과 넷째주 주말인 24~26일 가라판 피싱베이스에서 닷새 동안 펼쳐진다.
축제 기간 동안 석양이 아름다운 해안가에 사이판, 티니안, 로타의 주요 호텔과 레스토랑들이 부스 형식으로 참가해 다채로운 손맛을 뽐낸다.
다양한 현지 음식을 한 곳에서 맛보며, 라이브 공연도 즐길 수 있다. 현지 소상공인의 부스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마리아나 미식 축제는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여행자들에게도 반가운 즐길거리가 될 예정이다. 마리아나주와 국내 입국 규제 완화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백신 미접종 만 12세 미만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자들도 양국 무격리 여행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 마리아나 미식 축제는 4년마다 개최되는 ‘북마리아나 퍼시픽 미니 게임’과 같은 기간에 진행된다.
다음달 17~25일 대양주 내 24개국의 운동선수 약 2000명이 사이판에 모여 9개 종목의 스포츠 경기를 진행한다. 마리아나관광청은 “사이판을 방문하는 체육인들로 인해, 2022년 마리아나 미식 축제가 팬데믹 이후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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