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번호만 있으면 OK “결제가 더 쉬워졌네”
송혜미 기자
입력 2022-05-26 03:00 수정 2022-05-26 03:00
[Money&Life]
BC카드
BC카드가 금융권 최초로 휴대전화 번호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플랫폼 ‘폰페이’를 선보였다. 별도의 계정이 필요한 다른 간편결제와 달리 휴대전화 번호만 있으면 결제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기존 간편결제인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를 이용하려면 네이버, 카카오 계정을 만들고 여기에 계좌, 카드 등 결제수단을 연동해야 한다. 이와 달리 폰페이는 별도의 계정을 만들 필요 없이 휴대전화 번호만 있으면 간편결제를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고객은 폰페이에 휴대전화 번호와 결제수단, 6자리 결제 비밀번호를 최초 한 번만 등록해두면 된다. 이후 제휴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수단으로 폰페이를 선택한 뒤 6자리 결제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결제된다.
통신사와 관계없이 이동통신에 가입한 만 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폰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모든 결제 정보는 BC카드의 토큰화 기술로 암호화 처리돼 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결제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폰페이에 등록할 수 있는 결제수단은 BC카드로 시작해 계좌, 포인트, 다른 카드사 등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현재 폰페이를 통한 결제는 CJ그룹 계열사에서 가능하다. BC카드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손잡고 CJ그룹의 커머스 및 콘텐츠 생태계에 폰페이 기반의 결제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BC카드는 온라인 가맹점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폰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휴 역량과 기술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BC카드 관계자는 “간편결제 시장은 질적 성장이 필요한 시기”라며 “BC카드는 통신과 결제가 결합된 혁신적인 서비스로 간편결제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BC카드는 향후 KT, K쇼핑 등 KT 차원의 시너지를 통해 폰페이 기반의 고객 경험 혁신을 주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송혜미 기자 1am@donga.com
BC카드
BC카드가 금융권 최초로 휴대전화 번호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플랫폼 ‘폰페이’를 선보였다. 별도의 계정이 필요한 다른 간편결제와 달리 휴대전화 번호만 있으면 결제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기존 간편결제인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를 이용하려면 네이버, 카카오 계정을 만들고 여기에 계좌, 카드 등 결제수단을 연동해야 한다. 이와 달리 폰페이는 별도의 계정을 만들 필요 없이 휴대전화 번호만 있으면 간편결제를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고객은 폰페이에 휴대전화 번호와 결제수단, 6자리 결제 비밀번호를 최초 한 번만 등록해두면 된다. 이후 제휴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수단으로 폰페이를 선택한 뒤 6자리 결제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결제된다.
통신사와 관계없이 이동통신에 가입한 만 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폰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모든 결제 정보는 BC카드의 토큰화 기술로 암호화 처리돼 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결제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폰페이에 등록할 수 있는 결제수단은 BC카드로 시작해 계좌, 포인트, 다른 카드사 등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현재 폰페이를 통한 결제는 CJ그룹 계열사에서 가능하다. BC카드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손잡고 CJ그룹의 커머스 및 콘텐츠 생태계에 폰페이 기반의 결제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BC카드는 온라인 가맹점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폰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휴 역량과 기술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BC카드 관계자는 “간편결제 시장은 질적 성장이 필요한 시기”라며 “BC카드는 통신과 결제가 결합된 혁신적인 서비스로 간편결제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BC카드는 향후 KT, K쇼핑 등 KT 차원의 시너지를 통해 폰페이 기반의 고객 경험 혁신을 주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송혜미 기자 1am@donga.com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