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돌아온 포켓몬빵’ 성공 비결
동아일보
입력 2022-05-25 03:00 수정 2022-05-25 03:15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2년 5월 2호(345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돌아온 포켓몬빵’ 성공 비결
SPC삼립이 1999년 처음 출시한 포켓몬빵을 리뉴얼해 2월 재출시한 ‘돌아온 포켓몬빵’은 약 두 달 반 만에 2210만 개 이상을 판매하며 2022년 상반기 최고 히트 상품이 됐다. 23년 전 빵의 맛, 모양, 제품명까지 정확히 기억하며 빵을 다시 출시해달라는 고객들의 요구가 출시의 계기가 됐다. 옛날 맛을 충실히 재현하면서도 빵의 식감, 스티커 디자인 등은 2022년에 맞게 업그레이드했다. 빵의 인기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공장 증설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그 대신 기존 제품을 단종해 포켓몬빵의 생산 라인을 추가로 확보했다. 또한 냉장 디저트 등 새로운 제품군의 신제품을 개발해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 대기업 CVC의 새로운 모델
■ ‘돌아온 포켓몬빵’ 성공 비결
○ Case Study
SPC삼립이 1999년 처음 출시한 포켓몬빵을 리뉴얼해 2월 재출시한 ‘돌아온 포켓몬빵’은 약 두 달 반 만에 2210만 개 이상을 판매하며 2022년 상반기 최고 히트 상품이 됐다. 23년 전 빵의 맛, 모양, 제품명까지 정확히 기억하며 빵을 다시 출시해달라는 고객들의 요구가 출시의 계기가 됐다. 옛날 맛을 충실히 재현하면서도 빵의 식감, 스티커 디자인 등은 2022년에 맞게 업그레이드했다. 빵의 인기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공장 증설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그 대신 기존 제품을 단종해 포켓몬빵의 생산 라인을 추가로 확보했다. 또한 냉장 디저트 등 새로운 제품군의 신제품을 개발해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 대기업 CVC의 새로운 모델
○ Let’s go CVC
호반그룹이 2019년 설립한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털(CVC) ‘플랜에이치벤처스’는 3년간 20여 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70억 원 이상을 투자하며 호반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이끌고 있다. 스마트시티, 탄소중립 등 건설업계에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에 대응할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리스크를 지면서까지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려 하지 않는 건설업계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을 갖추고도 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스타트업들은 플랜에이치벤처스와의 협업을 테스트베드로 삼아 판로를 개척한다. 플랜에이치벤처스는 스타트업의 전략적 방향성을 자사 사업에도 도움이 되는 쪽으로 피벗하는 전략을 펼치기도 한다. 이를 바탕으로 대기업 CVC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비즈N 탑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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