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실천하는 기부왕… 산업 안전장치 국산화 성공
안소희 기자
입력 2022-05-24 03:00 수정 2022-05-24 03:00
신한전자기기
1984년 설립된 신한전자기기는 국내 최초 전기식 과부하 방지장치 개발을 시작으로 전자식, 최첨단 안전장치들을 개발해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에 독점 공급해 산업현장의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하는 ‘이달의 기능 한국인’에 선정된 오철규 대표(사진)는 국내 최초로 이동식 크레인용 과부하방지장치(LMI) 개발과 업계 최초 ISO90001 전자식 안전장치 인증 및 타워크레인 모멘트 과부하방지 장치가 형식 검정 획득에 성공하며 국내 타워크레인 안전장치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일본, 유럽, 미국에서만 완성차로 생산된 ‘크롤러크레인’을 130억 원이 넘는 투자를 통해 국산화를 이뤄냈다. 또한 4축형 로드셀을 이용한 무선 리모트컨트롤러에 관한 특허와 크레인의 원격제어시스템 특허 등 수많은 기술을 특허출원하고 레이저 균형측정기를 개발해 2004년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육상에서 배를 건조해 바다로 진수할 때 바지선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또한 2010년 천안함 인양과 2018년 세월호 직립 시 신한전자기기의 해상용 크레인 인양 하중범위 제한 시스템을 부착해 천안함 및 세월호의 무게와 배의 기울어진 각도를 계산해 무사히 인양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오 대표는 현재 ㈜신한휴밴스, ㈜신한레스코, 중국쿤산신한전자(유), 기술연구소와 사내 부속 신한기술혁신센터를 설립해 크레인은 물론 다른 산업기기에 대한 안전장치를 개발해 산업재해를 줄이는 데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또한 사하발전협의회 회장으로 지역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찾아 생필품과 생활환경개선,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꾸준한 기부와 한국공공정자은행 연구원 이사로 재단법인 한국공공정자은행연구원 설립에 기여, 도서관 도서 후원금 기부, 구평동주민자치위원회 회원으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한국크레인협회 부회장과 부산카누연맹 수석부회장 역임 등 사회공헌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
1984년 설립된 신한전자기기는 국내 최초 전기식 과부하 방지장치 개발을 시작으로 전자식, 최첨단 안전장치들을 개발해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에 독점 공급해 산업현장의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하는 ‘이달의 기능 한국인’에 선정된 오철규 대표(사진)는 국내 최초로 이동식 크레인용 과부하방지장치(LMI) 개발과 업계 최초 ISO90001 전자식 안전장치 인증 및 타워크레인 모멘트 과부하방지 장치가 형식 검정 획득에 성공하며 국내 타워크레인 안전장치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일본, 유럽, 미국에서만 완성차로 생산된 ‘크롤러크레인’을 130억 원이 넘는 투자를 통해 국산화를 이뤄냈다. 또한 4축형 로드셀을 이용한 무선 리모트컨트롤러에 관한 특허와 크레인의 원격제어시스템 특허 등 수많은 기술을 특허출원하고 레이저 균형측정기를 개발해 2004년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육상에서 배를 건조해 바다로 진수할 때 바지선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또한 2010년 천안함 인양과 2018년 세월호 직립 시 신한전자기기의 해상용 크레인 인양 하중범위 제한 시스템을 부착해 천안함 및 세월호의 무게와 배의 기울어진 각도를 계산해 무사히 인양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오 대표는 현재 ㈜신한휴밴스, ㈜신한레스코, 중국쿤산신한전자(유), 기술연구소와 사내 부속 신한기술혁신센터를 설립해 크레인은 물론 다른 산업기기에 대한 안전장치를 개발해 산업재해를 줄이는 데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또한 사하발전협의회 회장으로 지역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찾아 생필품과 생활환경개선,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꾸준한 기부와 한국공공정자은행 연구원 이사로 재단법인 한국공공정자은행연구원 설립에 기여, 도서관 도서 후원금 기부, 구평동주민자치위원회 회원으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한국크레인협회 부회장과 부산카누연맹 수석부회장 역임 등 사회공헌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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