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 “우주사업 ‘스페이스 데이터’ 본격 진출”

김도형 기자

입력 2022-05-23 03:00:00 수정 2022-05-23 03:00:0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위성 이미지 수집-분석-활용 등
2026년 시장 21조원 성장 전망


KT SAT는 위성 이미지 수집, 전 처리, 분석·활용 등을 포함하는 ‘스페이스 데이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페이스 데이터는 위성에서 촬영한 지구 관측 영상·이미지 등 우주를 통해 오가는 다양한 정보들을 통틀어 부르는 말이다.

‘우주 데이터 산업의 쌀’로도 불리는 스페이스 데이터는 항공우주 산업의 대표적인 새 먹거리로 꼽힌다. 스페이스 데이터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국토·자원 관리, 재해·재난 대응 등 공공 분야는 물론 농업, 금융, 부동산, 물류, 환경 등 민간 산업 전 영역에 걸쳐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인 ‘마케츠앤드마케츠’에 따르면 위성 이미지 데이터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59억 달러(약 7조5000억 원)에서 2026년에는 167억 달러(약 21조3000억 원)까지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KT SAT는 우선 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해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글로벌로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올해 2월 미국의 위성영상 제공 및 분석 기업 블랙스카이와 파트너십을 맺고 고해상도의 위성 이미지를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을 시작으로 4월에는 AI 기술 기반 공간정보 분석 기업인 오비탈인사이트의 공간정보 분석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한국 시장에 제공하는 데 합의했다.

송경민 KT SAT 사장은 “국방, 금융, 환경, 부동산 등 산업 여러 분야에서 위성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활용한 가치 창출 사례가 알려지면서 민간 서비스 시장도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