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개 기업 “新기업가정신 실천”… 내일 선포식

홍석호 기자

입력 2022-05-23 03:00:00 수정 2022-05-23 0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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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7곳-구글코리아도 동참
일자리-상생 등 선언문에 담겨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국내 5대 그룹과 유니콘 기업이 추진 중인 ‘신(新)기업가정신 선언’에 74개 기업이 동참한다.

22일 대한상공회의소는 5대 실천 명제를 담은 기업 선언문에 삼성전자, SK수펙스추구협의회, 현대자동차, LG, 롯데지주, 포스코, 한화 등 대기업과 우아한형제들, 쿠팡, 컬리, 비바리퍼블리카, 소카, 직방 등 유니콘기업 등 74개 기업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IBK기업은행 등 금융사 7곳이 참여했고, 외국계 기업에선 구글코리아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업은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진행되는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에서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언문에는 ‘좋은 일자리 창출’ ‘조직 구성원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등 실천 명제가 포함됐다. 선포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슬아 컬리 대표의 축사와 최 회장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이들 기업은 신기업가정신 선포 이후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발족에 나선다. ERT는 미국 대표 경제협의체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를 벤치마킹한 별도 실천기구다.

앞서 대한상의가 기업인을 포함한 국민 706명을 대상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기업가정신은 무엇인가’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28.5%가 ‘지속가능한 성장’이라고 답했다. ‘기업 구성원의 행복’(12.1%) ‘혁신과 도전’(11.7%)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11.6%)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이 직접 나서서 추진해야 할 실천과제로는 행복한 근무환경 등 ‘기업문화 향상’(29.6%)이 가장 많이 꼽혔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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