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中企 판로 지원 나선다…중기중앙회와 ‘입점 품평회’ 진행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5-19 16:45 수정 2022-05-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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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입점 품평회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롯데쇼핑·홈앤쇼핑 입점 품평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는 화장품, 생활용품, 전자기기, 의류 등 패션 잡화와 생활용품 브랜드 총 43개가 참가한다. 앞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11일부터 3주간 중소기업 중앙회와 상생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내부 심사를 통해 참가 업체를 선정했다.

롯데백화점은 품평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업체에게 입점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바이어와 함께 롯데마트, 롯데 e커머스 MD가 최종 입점 심사를 맡는다. 또 평가 우수 업체는 올해 하반기 롯데백화점의 중소기업 전용 매장인 ‘드림플라자’에 입점할 수 있다. 드림플라자 입점이 확정된 업체에게는 △입점 제반 업무 지원 △상생 특별 수수료 적용 △인테리어비 △인건비 △판촉비 등을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러 롯데 e커머스와 연계해 온라인 판매 채널도 지원하며, 롯데백화점의 해외점포를 활용해 해외 판로 개척도 돕겠다는 계획이다.

정대광 공정거래팀장은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어려웠던 중소기업들의 경영환경에 롯데백화점의 품평회가 작은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하반기에도 또 한 번의 품평회를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가진 중소기업에 기회의 장을 열어주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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