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제1회 ‘영재한음회’ 성료…한국음악의 미래 응원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5-19 10:01 수정 2022-05-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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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한국음악)의 미래를 이끌 영재들의 세계무대를 진출을 응원하는 음악회가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9일 크라운해태제과에 따르면, 전날 서울 종로구 소재 세종문화회관에선 한음(韓音)영재들의 대형 공연인 ‘제1회 영재한음회’가 개최됐다. 공연 입장권 구입으로 영재들의 세계무대를 지원하는 ‘한음영재 후원자 모임’ 프로젝트로 열린 첫 공연이었다.

영재한음회는 영재국악회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한음영재들이 두 달에 한 번씩 정기공연 형식으로 진행하는 무대다. 영재한음회 입장권은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명인명창들의 공연을 관람하는 동시에 영재들의 미래 꿈을 응원하는 후원자로 참여할 수 있다. 영재국악회는 매주 일요일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린다.

이날 한음영재들은 명인명창들과 락음국악단의 전문적인 지도 아래 공연을 선보였다. 정가단 아리의 엮음지름 시조를 시작으로 판세상’s 아이들의 남도새타령 등 8개팀이 무대에 올랐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미래 한국음악을 이끌 한음영재들의 기량에 명인명창과 젊은 국악인들의 열정으로 완성된 명품 무대”라며 “전통음악계와 민간기업의 노력에 국민들의 후원이 더해지면 세계 무대를 향한 한음영재들의 꿈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라운해태제과의 한음영재 후원자 모임 프로젝트는 국악의 원형 보존과 발전을 위해 한음영재들을 세계무대에 올리자는 프로젝트다. 전통음악계와 크라운해태제과은 명품공연을 만들고, 국민들이 공연관람으로 후원에 참여하는 구조다. 공연관람으로 얻어지는 후원금은 한음영재들의 해외공연 추진에 활용될 계획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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