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사랑의 집고치기봉사… 농업인 삶의 질 향상 돕는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2-05-18 18:04 수정 2022-05-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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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과 경남농협 임직원 등 100여명은 18일 경남 통영시와 고성군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마을회관에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국회 농해수위 간사위원인 정점식 국회의원(경남 통영시고성군) 등이 함께 참여해 통영시 도산면 하양지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 후 농가의 벽면 도색과 미장 작업 등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2005년 농협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해 2021년말 기준 총 인원 8600여명이 849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이를 통해 농촌의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 소녀 가장 가정에 희망을 전하고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농협은 나눔의 기쁨을 원동력으로 삼아 농업인과 국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을 계속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농촌을 구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한 정점식 국회의원은 “살기 좋은 농촌 마을 구현을 위해 농협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저도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뒷받침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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