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뮤지컬 ‘킹키부츠’ 귀환…이석훈·김성규·최재림·강홍석 출연
뉴시스
입력 2022-05-18 09:30 수정 2022-05-18 09:31
쇼뮤지컬 ‘킹키부츠’가 오는 7월 다섯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18일 CJ ENM에 따르면 ‘킹키부츠’는 7월20일부터 10월23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영국 노샘프턴의 수제화 공장들이 경영악화로 폐업하던 중 아주 특별한 부츠를 만들어 유일하게 살아남은 구두공장의 실제 성공 스토리를 뮤지컬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제리 미첼 연출, 신디 로퍼 작사·작곡으로 미국 토니어워즈 6관왕, 영국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 3관왕을 차지했다. 2014년 국내 무대에 상륙해 한국뮤지컬어워즈, 더뮤지컬어워즈 등을 휩쓸며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잡았다.
이번 시즌은 기존 캐스트와 새로운 활력을 더해줄 새 캐스트가 함께한다. 폐업 위기의 구두 공장을 물려 받아 ‘킹키부츠’ 만들기에 도전하는 초보 사장 ‘찰리’ 역에는 이석훈과 김성규가 다시 돌아온다. 여기에 ‘렛미플라이’, ‘몬테크리스토’, ‘스위니토드’ 등을 통해 뮤지컬 기대주로 급부상하고 있는 신재범이 새롭게 캐스팅됐다.
편견과 억압에 당당히 맞서는 아름답고 유쾌한 남자 ‘롤라’ 역에는 최재림과 ‘원조 롤라’ 강홍석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또 ‘데스노트’, ‘썸씽로튼’, ‘위키드’ 등 작품마다 시선을 사로잡은 서경수가 새롭게 합류한다.
모든 일에 열정을 다하는 열혈 공장 직원 ‘로렌’ 역에는 세 시즌을 거친 김지우와 김환희가 돌아온다. ‘위키드’, ‘리지’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매력을 발산해온 나하나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불 같은 성격으로 이따금씩 갈등을 일으키는 구두공장 직원 ‘돈’ 역에는 스크린부터 브라운관, 무대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고창석과 심재현이 나선다. ‘비틀쥬스’, ‘고스트’, ‘보디가드’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전재현이 새로 함께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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