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국내첫 ‘버추얼애널리스트’ 유튜브 채널 론칭
김상훈 기자
입력 2022-05-18 03:00 수정 2022-05-18 03:07
현업전문가 복제해 투자정보 전달
삼성증권이 국내 처음으로 ‘버추얼애널리스트’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유튜브 콘텐츠를 최근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버추얼애널리스트는 애널리스트의 모습과 음성 등을 인공지능(AI) 기술로 학습시켜 만든 가상 인간이다.
텍스트만 입력하면 실제 애널리스트가 방송을 진행하는 것처럼 투자 정보를 전한다. 현업에서 활약하는 애널리스트를 복제해 만든 가상 인간이 투자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처음이다. 삼성증권은 이 버추얼애널리스트를 AI 휴먼 전문기업 딥브레인과 함께 개발했다. 여기에 삼성증권이 서울대 휴먼인터페이스 연구실과 공동 개발한 음성합성 모델도 활용했다. 버추얼애널리스트 영상은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SamsungPO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달 말부터 이 콘텐츠를 제공했다. 국내 증시 투자자를 위해 정명지 투자정보팀장을 복제해 만든 버추얼애널리스트가 진행하는 ‘리서치 하이라이트’(사진)는 매일 오후 3시 삼성증권이 발간하는 리포트 중 베스트 리포트를 선택해 소개한다. 4월 19일 첫 방송 이후 누적 조회수가 6만 회에 이른다. 또한 해외증시 투자자를 위해 매일 오전 11시 반과 오후 2시 반, 각각 장효선 글로벌주식팀장을 복제해 만든 버추얼애널리스트가 ‘미국 주식 주간거래 체크포인트’와 ‘미국 주식 주간거래 스냅샷’을 진행한다.
삼성증권은 이 외에도 107만 구독자를 보유한 공식 유튜브 콘텐츠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올 들어 단순 시황 방송을 넘어 ‘워코노미’, ‘MBTI 투자 토크쇼’, ‘투자 동화’, ‘보캐노믹스 & 밈글리쉬’ 등 비시황성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취향 콘텐츠를 내놓았다.
김상훈 기자 corekim@donga.com
삼성증권이 국내 처음으로 ‘버추얼애널리스트’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유튜브 콘텐츠를 최근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버추얼애널리스트는 애널리스트의 모습과 음성 등을 인공지능(AI) 기술로 학습시켜 만든 가상 인간이다.
텍스트만 입력하면 실제 애널리스트가 방송을 진행하는 것처럼 투자 정보를 전한다. 현업에서 활약하는 애널리스트를 복제해 만든 가상 인간이 투자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처음이다. 삼성증권은 이 버추얼애널리스트를 AI 휴먼 전문기업 딥브레인과 함께 개발했다. 여기에 삼성증권이 서울대 휴먼인터페이스 연구실과 공동 개발한 음성합성 모델도 활용했다. 버추얼애널리스트 영상은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SamsungPO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달 말부터 이 콘텐츠를 제공했다. 국내 증시 투자자를 위해 정명지 투자정보팀장을 복제해 만든 버추얼애널리스트가 진행하는 ‘리서치 하이라이트’(사진)는 매일 오후 3시 삼성증권이 발간하는 리포트 중 베스트 리포트를 선택해 소개한다. 4월 19일 첫 방송 이후 누적 조회수가 6만 회에 이른다. 또한 해외증시 투자자를 위해 매일 오전 11시 반과 오후 2시 반, 각각 장효선 글로벌주식팀장을 복제해 만든 버추얼애널리스트가 ‘미국 주식 주간거래 체크포인트’와 ‘미국 주식 주간거래 스냅샷’을 진행한다.
삼성증권은 이 외에도 107만 구독자를 보유한 공식 유튜브 콘텐츠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올 들어 단순 시황 방송을 넘어 ‘워코노미’, ‘MBTI 투자 토크쇼’, ‘투자 동화’, ‘보캐노믹스 & 밈글리쉬’ 등 비시황성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취향 콘텐츠를 내놓았다.
김상훈 기자 core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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