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진행…32개 혁신기업 구성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5-17 16:57 수정 2022-05-17 16:57
NH농협은행이 스타트업 맞춤형 육성·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농협은행은 ‘NH로운 도약을 꿈꾸다’라는 테마로 ‘NH디지털Challenge+’ 7기를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7기는 AI, AR·VR·메타버스, 블록체인 등의 디지털 신기술 분야를 포함해 아그리테크(Agri-tech, 농업+기술), 프롭테크(Prop-tech, 부동산+기술), ESG 등 다양한 분야의 32개 혁신 기업으로 구성됐다. △지크립토(블록체인·영지식증명) △호라이존테크놀로지(AI·초개인화 투자분석) △메타텍스처(ESG·육류 외 대체식품) △평행공간(AR/VR·가상현실) △브릿지코드(레그테크·비대면 세무 회계) △딥세일즈(AI·해외 바이어) △펀블(블록체인·부동산 수익증권) △반달소프트(아그리테크·스마트팜 시스템) △블루레이커스(핀테크·대화형 입출금) △매월매주(유통/커머스·전통주 구독) △지알엠케이(유통/커머스·온오프라인 수산)등 22개 신규 기업과 기존 참여기업 중 우수기업 10개 기업이다.
선발된 32개 기업은 투 트랙(Two-track) 체제 아래에서 최대 1년에 걸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스타트업의 성장과 투자지원에 집중된 육성 트랙과 범농협 계열사와의 협업 및 오픈이노베이션에 집중된 협업 트랙으로 나뉜다.
기업들에게는 △범농협 계열사와의 사업제휴 기회 △투자지원 △역량강화 전문교육 △NH디지털혁신캠퍼스 내 업무공간 △데모데이 △밋업데이(협업세미나) △1:1 오피스아워 △네트워킹 행사 △후속 투자 유치 기회 등이 제공된다.
권준학 은행장은 “혁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유망 혁신 기업들과 함께 고객에게 디지털 신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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