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소상공인 지원에 모든 정책수단 동원”

신동진 기자

입력 2022-05-17 03:00 수정 2022-05-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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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취임식서 中企규제혁신 등 강조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이 16일 취임식에서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자립과 재도전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손실보상을 위한 추경 예산을 차질 없이 집행하고 저금리 융자, 재취업·재창업, 사회보험·공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위해 ‘규제 혁신’과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을 강조했다. 그는 “과감한 규제 혁신으로 신산업을 육성하고, 민간 주도의 성장을 이루어 내겠다”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중소기업의 수출과 벤처기업의 유니콘 성장을 돕는 일에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납품단가, 기술탈취 등 고질적으로 해결되지 못한 문제를 바로잡아 ‘제값 받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중소기업 전용 연구개발(R&D) 확대와 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한 인재 양성 및 기술 고도화도 약속했다.

이 장관은 이날 중소벤처 관련 의정 활동 경험에서 느낀 소회 등이 담긴 5장 분량의 프레젠테이션(PPT)을 직접 만들어 발표했다. 중기부 직원들에게 “투철하고 헌신적인 ‘공직 가치’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책임을 지닌 ‘기업가 정신’을 더해 작은 문제라도 끝까지 해결해 최선의 답을 도출하자”고 당부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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