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미켈슨,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 포기
뉴스1
입력 2022-05-14 10:02 수정 2022-05-14 10:02
PGA 챔피언스 투어 데뷔전에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필 미켈슨. © AFP=뉴스1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의 ‘디펜딩 챔피언’ 필 미켈슨(52·미국)이 기권하며 타이틀 방어를 포기했다.
PGA는 14일(한국시간) “미켈슨이 다음 주 열리는 PGA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PGA 챔피언십은 오는 19일부터 나흘 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열린다. 미켈슨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50대의 나이에 메이저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달 말까지 PGA 챔피언십 출전 신청을 했던 미켈슨은 갑작스레 입장을 바꿔 불참을 선언했다.
이로써 미켈슨은 올해 첫 메이저대회였던 4월 마스터스에 이어 PGA챔피언십에도 빠지게 됐다.
한편 미켈슨은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주도하는 리브(LIV) 골프 시리즈를 옹호하는 발언을 해 많은 비난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미켈슨은 PGA 투어가 반대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 출전을 앞두고 있어 PGA 챔피언십 불참이 이와 관련 있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PGA 투어 통산 45승에 빛나는 명예의 전당 멤버 미켈슨이 최종적으로 PGA 챔피언십을 포기하고 LIV 시리즈에 참여할 경우 세계 골프계의 적잖은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딱 한 장만 산 복권이 1등 당첨…20년간 월 700만원
- 기존 크림빵보다 6.6배 큰 ‘크림대빵’ 인기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명품 ‘에루샤’ 국내 매출 4조 돌파… 사회기부는 18억 그쳐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
- 이건희, 19년전 ‘디자인 선언’한 밀라노… 삼성, 가전작품 전시회
- LH 작년 영업이익 98% 급감… 공공주택 사업까지 차질 우려
- 분식점부터 프렌치 호텔까지, 진화하는 팝업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