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핫플’ 성수동서… LG전자 여섯번째 고객체험 마케팅

홍석호 기자

입력 2022-05-13 03:00 수정 2022-05-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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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와인셀러 팝업스토어 열어
작년 금성오락실 등 반응 좋아
“2030 즐겨찾는 곳에 체험공간 마련”


LG전자가 1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와인 판매점 겸 와인 바 ‘위키드와이프’에서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와인셀러’ 5종 라인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8, 49, 77, 81, 121병의 와인을 보관할 수 있는 오브제컬렉션 와인셀러를 이용해 볼 수 있고, 와인셀러에 보관한 와인과 보관하지 않은 와인을 비교 시음해 볼 수 있다. 씽큐(ThinQ)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와인셀러 내 원하는 와인 위치 찾기 기능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LG전자가 성수동에서 진행하는 여섯 번째 마케팅이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 성수동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연 것을 시작으로 ‘금성오락실’ ‘LG 그램 튜닝 위크’ ‘어나더키친’ ‘ThinQ 방탈출 카페’ 등 다양한 형태의 체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올레드(OLED) TV와 이동형 디스플레이 ‘스탠바이미’ 등을 활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금성오락실에는 하루 최대 700명이 찾았다. ThinQ 앱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방에서 탈출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탈출 카페는 3주간 주마다 450팀의 예약을 받았는데, 마지막 주 예약은 1분여 만에 신청이 마감됐다.

LG전자가 성수동에 공을 들이는 배경엔 최고경영자(CEO)인 조주완 사장이 강조한 ‘F(최고의)·U(유일한)·N(새로운)’ 경험이 있다. 2030세대가 즐겨 찾는 카페, 공방, 플래그십 스토어 등이 즐비한 성수동에 혁신 가전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곧 ‘F·U·N’ 경험이라는 취지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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