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 발달장애인 작품 전시회 개최… “예술에 투영된 편견 없는 사회”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5-11 16:54 수정 2022-05-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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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발달장애인 예술단 작품 전시
ABC마트 후원·LG 스탠바이미 지원



ABC마트는 밀알복지재단 발달장애인 예술단과 협력해 ‘ABC 브릿지가든(ABC BRIDGE GARDEN : 마을에 가다’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ABC마트와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가 맺은 사회공헌 업무협약 일환으로 기획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편견 없는 사회 구현에 초점을 맞춘 전시회다. ABC마트가 후원하고 LG 스탠바이미가 지원하는 이 전시회는 오는 22일까지 ABC마트 본사 로비에서 진행된다.

전시회에서는 공동체를 강조하기 위해 ‘마을’을 주제로 한 작품 12점을 선보인다. 편견 없는 마을을 상징하는 전시 공간에서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독창적인 시선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예술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아냈다고 ABC마트 측은 설명했다. 이동식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과 LG 스탠바이미를 활용한 디지털 아트워크도 준비했다.

ABC마트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알리고 편견 없는 사회 구현에 기여하기 위해 LG전자와 함께 팝업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회가 장애인 인식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ABC마트는 전시회 개최를 기념하는 현장 이벤트를 운영한다. 전시회를 방문해 명함을 남긴 소비자 전원에게 엽서를 증정한다. 접착식 메모지를 활용해 작품 감상평을 남긴 10명에게는 ABC마트 기프트카드(5만 원 상당)를 준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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