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맞이한 신세계인터내셔날, 또 웃었다…1분기 영업익 55.4%↑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5-11 16:24:00 수정 2022-05-11 16: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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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뷰티, 리빙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엔데믹(풍토병) 상황을 맞이하면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1일 연결기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 3522억 원, 영업이익 33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3%, 55.4%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 부문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오프닝 상황으로 전반적인 패션 수요가 증가하면서 명품 등 수입패션과 자체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특히 럭셔리 및 컨템포러리 브랜드와 골프웨어 수요 증가로 수입패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두 자리 수 이상 신장했다.

코스메틱부문은 수입 화장품이 실적을 안정적으로 받쳐줬다. 니치 향수(소수 취향을 만족시키는 프리미엄 향수) 시장이 확장하면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자주사업부문은 이커머스 채널 확장을 통한 온라인 쉬프트로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는 최근 온라인 플랫폼의 가품 이슈가 불거지는 가운데 디지털 보증서 제도를 도입해 주목을 받았다. 1분기 거래액도 전년 동기대비 31% 늘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향후 신사업 발굴 등을 통해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수입 브랜드뿐만 아니라 자체 패션·뷰티 브랜드가 좋은 성과를 내고 있고 적극적으로 신사업 발굴에 나서고 있는 만큼 2분기에도 구조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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