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의림지 인근… 84㎡ 분양가 3억 원대

최동수 기자

입력 2022-05-10 03:00 수정 2023-01-20 14:13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충북 ‘제천자이 더 스카이’
중대형 713채… 분양가 상한제 적용, 제천시 공영개발 복합타운에 위치
업무시설-학교 등 도보 3~5분… 골프연습장-전기차 충전소 갖춰
제천IC 등 광역 도로망 5km 이내… 유주택자-가구원도 청약 가능


GS건설이 이달 중 분양하는 충북 제천시 ‘제천자이 더 스카이’. 미니복합타운에 위치해 초등학교와 공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 제공

충북 제천시에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제천자이 더 스카이’가 들어선다. 미니복합타운에 위치해 초등학교와 공원, 업무시설, 편의시설 등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제천 미니복합타운 D1블록’에 5개 동(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총 713채 규모로 짓는 ‘제천자이 더 스카이’를 이달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면적은 △79m² 64채 △84m² 527채 △101m² 61채 △112m² 61채 등 중대형 평형대로 조성된다.

‘제천 미니복합타운 D1블록’은 제천시가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27만7400m² 규모 공공택지지구다. 미니복합타운에 들어서는 공공청사, 초등학교, 유치원, 근린생활시설, 업무복합시설 등은 도보로 3∼5분 거리다. 단지 근처에는 근린공원이 들어선다. 백곡산과 용두산, 의림지도 가까워 자연 친화적인 생활도 가능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일부는 서비스 면적을 넓힌 3면 개방형 평면으로 지어진다. 1층은 필로티 설계로 확 트인 느낌을 주고 입주민 안전과 쾌적성을 고려해 주차장을 모두 지하에 조성했다. 가구당 주차 대수는 1.55대(총 1112대)로 넉넉한 편이다. 단지에는 근린공원과 백곡산이 내려다보이는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선다. 이곳에는 입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바, 다목적회의실, 외부테라스 등이 마련된다. 지하에는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사우나, 카페, 작은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등 입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실내는 스마트폰 자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집안 내부를 통제할 수 있는 자이앱 솔루션이 적용된다.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을 체크해 자동으로 필요 난방수를 공급하는 난방 시스템이 도입된다. 안전사고 조기경보 시스템, 전력 회생형 엘리베이터, 전기차 충전소, 차세대 실내 환기 시스템 등도 설치된다.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중앙고속도로 제천 나들목, 평택∼제천 고속도로, 국도 5호선 및 38호선 등 광역 도로망이 반경 5km 내에 있다. 제천 지역으로 이동할 때는 용두대로, 제천북로 등을 이용하면 된다.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에 바이오 기업들이 입주한 제천 제1·2일반산업단지가 있고, 제천 제3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금성테크노빌, 송학테크노빌, 대림세라믹단지, 강저테크노빌 등 제천농공단지도 가깝다.

제천자이 더 스카이는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제천시는 물론 전국에서 청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유주택자나 가구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청약은 16∼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청약, 1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79m²와 84m² 분양가가 3억 원대이고, 전용 101m²와 112m²가 4억 원대이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 단지여서 분양가가 합리적”이라며 “분양권 전매가 3년 이후 가능하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고 했다. 입주는 2025년 예정.



최동수 기자 firefly@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