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도넛 치킨버거’ 신메뉴 3종 출시… “치킨버거의 두툼한 진화”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5-09 16:58 수정 2022-05-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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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피·스파이시’ 등 버거 2종
패티 단독 ‘치킨 도넛’ 사이드 1종
도넛 치킨버거 모델 댄서 ‘노제’ 발탁


버거킹 치킨 도넛 제품 이미지

버거킹은 신제품 ‘도넛 치킨버거’ 신메뉴 3종을 새롭게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도넛 모양 패티를 얹어 기존 치킨버거와 차별화된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도넛 치킨버거는 치킨 패티를 도넛 모양으로 만들면서 크기를 키워 두툼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메뉴는 버거 2종과 사이드 1종 등으로 구성됐다. 버거의 경우 ‘크리스피 도넛 치킨버거’와 ‘스파이시 도넛 치킨버거’를 고를 수 있다. 기존 치킨버거에 비해 중량을 40%, 높이는 60% 늘렸다고 버거킹 측은 설명했다. 패티 가운데는 도넛처럼 뚫린 모양이다. 사이드메뉴는 치킨 패티만 단독으로 즐길 수 있는 ‘치킨 도넛’을 마련했다. 2조각 이상 구매 시 한정판 박스 패키지에 소스와 함께 제공된다.

버거킹은 국내 소비자 요구사항을 반영해 국내에서만 판매하는 이색 메뉴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흑맥주 브랜드 기네스와 협업해 검정색 번으로 이뤄진 ‘기네스와퍼’와 버거에 피넛버터 소스를 더한 ‘피넛버터 스태커’ 등이 대표적이다.

버거킹 관계자는 “이번 도넛 치킨버거는 올해 식품업계 인기 트렌드인 도넛에 주목해 패티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엎은 메뉴를 선보인 것”이라며 “치킨버거 한계를 넘어선 신제품을 많은 소비자들이 즐겨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버거킹은 도넛 치킨버거 신메뉴를 알리기 위한 모델로 댄서 노제를 발탁했다. 노제가 등장한 광고 영상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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