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 맛보고, 기부까지’…페르노리카코리아, 페리에 주에 팝업스토어 진행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5-06 17:23 수정 2022-05-06 17:26
샴페인 브랜드 페리에 주에(Perrier-Jouët)가 브랜드 스토리와 전 제품 라인업을 만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서울 영등포구 소재 더현대 서울에서 ‘아이엠 네이쳐(I am nature)’를 콘셉트로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페리에 주에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팝업 스토어는 브랜드의 역사를 볼 수 있는 히스토리 존부터 소비자 참여 존까지 다채롭게 꾸며졌다. 먼저 히스토리 존에서는 1811년 니콜라스 페리에와 아델 주에의 결혼으로 탄생한 페리에 주에 브랜드의 스토리를 엿볼 수 있다. 특히 페리에 주에는 1846년 최초의 드라이 스타일 샴페인의 뀌베 케이(Cuvee K)를 선보였는데, 이는 오늘날 ‘브뤼’(Brut) 스타일에 영감을 줬다.
페리에 주에는 세계적인 디자인 스튜디오 미셔’트락슬러(Mischer’Traxler)와 협업한 ‘아이엠 네이쳐’를 통해 ‘생명다양성(bio-diversity)’을 주제로 한 드로잉도 전시했다. 사람과 자연의 유기적인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함이다. 미셔’트락슬러 스튜디오는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생물들의 모습을 관계도로 정리했다. 프랑스 상파뉴 지역 포도원과 그 주변 지역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생명들이 서로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모습을 통해, 모든 생명의 건강한 서식지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생명다양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생명체들 덕에 페리에 주에의 샴페인이 탄생할 수 있었다는 의미도 있다.
테이스팅 존에선 페리에 주에의 드라이 샴페인인 그랑 브뤼, 한국에 새롭게 선보이는 블랑 드 블랑, 그리고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를 바이 더 글라스(by-the-glass)로 경험해볼 수 있다. 샴페인은 아르누보 예술가 에밀갈레가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의 은은하게 퍼지는 백색 꽃의 향기를 형상화 한 아네모네 꽃이 새겨진 전용 글라스에 제공된다.
이밖에도 SNS에 팝업 스토어 방문 인증샷과 함께 특정 해시태그를 업로드하면, 생명다양성재단에 소정의 금액이 기부되는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도 준비됐다. 기부금은 생명다양성재단의 동식물을 보존에 위해 힘쓰는 활동들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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