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자녀 취업 회사 연구자금 4배 증가 의혹에 “나와 무관”

뉴스1

입력 2022-05-06 13:15:00 수정 2022-05-06 13: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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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2022.5.6/뉴스1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장녀가 대기업 LS그룹의 농기계 제조 계열사 LS엠트론에 입사한 뒤 해당 회사의 연구·개발(R&D) 과제 지원금이 대폭 늘었다는 의혹 제기에 “당시 (저는) 농어촌 정책국장에 재직하고 있었다”면서 “과학기술정책과 소관인 해당 업무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또 “해당 회사의 R&D 연구자금은 2009년 이전에 이미 의사결정이 돼 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인천 남동 갑)은 6일 열린 농림식품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공교롭게도 자녀분이 입사를 하고 나서 해당 회사의 R&D과제 예산이 7억원에서 30억원으로 늘었다”면서 “대가성으로 특혜를 준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맹 의원은 본 청문회에 앞서 해당 의혹과 관련 정 후보자가 낸 서면답변서를 언급하면서 “(정 후보자는) 당시 농어촌 정책국장에 재직했다면서 과학기술정책과 소관이 아니다 라고 서면답변했다”면서 “하지만 이것은 현재 직제에 따른 것으로 당시 상황과는 맞지 않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당시 직제 개편을 보면 과학기술정책과도 역시 당시 농어촌 정책국장 소관으로 돼 있다”면서 “(구체적인)자료를 주지 않으니 합리적인 의심이 갈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이에 정 후보자는 관련 의혹을 소명하기 위한 추가 자료 제출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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