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취임식 단상에 이재용 최태원 정의선 구광모 동석

전주영 기자

입력 2022-05-05 03:00 수정 2022-05-0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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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회장 등 재계 인사 10여명
美부통령 남편-中왕치산 사절로


10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대표 등 재계 인사 10여 명이 무대 단상에 앉을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이날 “이 부회장, 최 회장, 정 회장, 구 대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이 취임식에서 윤 당선인이 자리하는 무대 단상 좌석에 앉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바로 앞에 설치되는 무대 단상에는 윤 당선인 부부를 비롯해 문재인 대통령 부부, 전직 대통령 및 유족, 5부 요인(국회의장·국무총리·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중앙선거관리위원장), 정당 대표 등이 앉는다. 윤 당선인은 취임식 직후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해 집무를 볼 예정이다. 이날 오후 4시 국회 로텐더홀에서는 경축연회가 열린다.

미국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인 ‘세컨드 젠틀맨’ 더글러스 엠호프를 축하 사절로 보낼 가능성이 높다. 중국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측근인 왕치산(王岐山) 국가 부주석을 축하 사절로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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