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에 23만원…루이비통 레스토랑 베일 벗는다
뉴시스
입력 2022-05-02 10:44 수정 2022-05-02 10:44
루이비통이 오는 4일 팝업 레스토랑 ‘피에르 상 at 루이 비통’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루이비통 레스토랑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루이비통 메종 서울 4층에 들어선다. 총괄 셰프는 한국계 프랑스인 셰프 피에르 상 보이에다.
런치코스는 13만원, 디너코스는 23만원, 티세트는 8만원이다. 지난달 26일 ‘캐치테이블’을 통해 받은 사전 예약은 5분 만에 예약이 마감됐다.
피에르 상은 2015년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 영빈관 만찬에 참여했으며 현재 프랑스 파리에 본인의 이름을 내건 5곳의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다.
루이비통은 이번 팝업 레스토랑을 열면서 인테리어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유리 패널 아래로 내리쬐는 자연광과 어우러지는 1만3899개의 모노그램 플라워 장식 등 화려한 소품들로 꾸몄다. 루이비통을 대표하는 마스코트 비비엔의 대형 조각상이 입구에 자리해 손님을 맞는다.
피에르 상 보이에이 루이비통과의 협업을 위해 현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고, 한국적 색채를 더한 독창적 메뉴를 개발했다는 게 루이비통 설명이다. 루이비통은 이 팝업 레스토랑을 오는 6월 10일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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