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벗고 여행하는 포르투갈, 연말에 직항 뜰까
뉴스1
입력 2022-04-29 17:02:00 수정 2022-04-29 17:03:11

앞으로 남유럽 포르투갈 여행할 때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포르투갈 한국대사관과 포르투갈관광청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포르투갈 관광세미나’를 열고 최근 대폭 완화한 입국 절차와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발표했다.
포르투갈은 26일 기준, 항공기 탑승 72시간 이내 실시한 코로나19 음성확인서(영문) 지참 시 격리를 면제한다. 특히 이전까지 탑승전에 제시해야 했던 승객위치확인서 제출 의무를 폐지했다. 또한 음성 확인서 지참하면, 포르투갈에서 유럽연합(EU) 국가로 육로 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포르투갈은 지난 2월부터 경계 상황으로 코로나19 방역조치를 하향 조정을 시행한 가운데, 최근엔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제했다. 단, 대중교통과 택시, 의료시설에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식당과 관광지, 숙박시설 등 이용 시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도 해제했으며, 클럽이나 바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앞서 지난 25일 포르투갈 한국대사관은 현지 체류 중 코로나19 확진 시 치료 절차와 지원 범위도 공지했다.
우선 여행자 보험 가입을 필수로 요구한다. 경증 또는 무증상인 경우에 7일간 숙소에서 자가 격리 조치를 요구하며, 격리 종료 시 검사 없이 격리를 해제한다. 유증상의 경우 관할 보건소(Saude24) 지시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 지원 범위는 진단 검사 비용까지다.
중증 환자의 경우 포르투갈 정부에서 지정하는 국가 격리시설 또는 현지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게 한다. 이에 따른 검사 비용과 입원비, 경비를 모두 지원한다.
한편 이번 ‘포르투갈 관광세미나’에서 수자나 바즈 파투 주한 포르투갈 대사는 “올해 연말엔 한국과 포르투갈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이 재개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여행 수요에 기인해서 항공사의 운항 계획이 잡히기 때문에 포르투갈 여행을 홍보할 프로모션과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포르투갈로 가는 직항편이 중단된 상태다. 아시아나항공이 2019년에 10월 중순부터 약 5개월간 계획으로 ‘인천~리스본’ 직항 노선을 주 2회 임시 운항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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