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사이판·하와이 여행 가즈아~가이드북 판매량 9.4배 증가

뉴시스

입력 2022-04-27 16:14 수정 2022-04-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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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서점가에도 이어지고 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27일 자사 도서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여행 분야 도서의 판매량이 6주 연속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행 분야 도서 판매량이 성장세로 돌아선 건 지난 3월 3주차부터다. 알라딘에 따르면 3월 2주차까지 전년 대비 성장률이 평균 -12%였으나 3월 3주차에 들어서며 전년 대비 매출이 13% 성장한 것을 시작으로 4월 4주차까지 평균 28%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괌·사이판·하와이 여행 가이드북의 경우 전년 대비 9.4배, 유럽 여행 가이드북은 1.8배가량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여행 가이드북인 ‘에이든 우리나라 전국 여행지도 2022-2023’이며, 제주 여행의 정보를 담은 ‘에이든 제주 여행 가이드북’ 또한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국내 여행 가이드북 판매량은 전년 대비 2배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라딘 여행 담당 MD는 “코로나19 이전처럼 여행 분야 도서의 판매량이 회복되는 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그간 여행에 대한 국민들의 갈망이 컸던 만큼, 관련 도서 판매량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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